수술 시 위험부담 감소가 원인
비만인 성인들이 택하는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되는 살빼는 수술이 유소년들에게 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전까지는 과체중인 유소년의 뱃살 등 일종 부위를 수술을 통해 빼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다. 대표적인 이유로는 아직 성장기이기 때문에 음식 조절과 운동 등으로 충분히 체중을 감량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이다. 또 수술 중 사망할 확율이 50분의1정도로 위험하다.
연방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2004년 살빼는 수술을 받은 유소년이 350여명에 불과 했지만 이 분야에 대한 수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위험성이 줄었기 때문에 매년 ‘다이어트 수술’을 받는 유소년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일리노이즈 대학이나 뉴욕의 모건 스탠리 아동 병원 등에 따르면 6개월 동안 정해진 프로그램에 의해 유소년들이 살을 빼도록 적극 유도하지만 이후에도 살이 빠지지 않을 경우 절차를 거쳐 수술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들 병원에서는 올해 50여명의 유소년이 살빼는 수술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성인의 경우 미국 내에서 작년 한해 동안 이같은 수술을 받은 사례가 17만7,000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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