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 ‘장애우의 벗 걷기 행사’ 참가 의사 밝혀
‘장애우의 벗’ 임원진이 메리 정 하야시 가주 하원의원과 지난 12일
회합을 가졌다.
헤이워드의 메리 정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의 만남은 중국계 장애우
그룹 FCSN(Family of Children with Special Needs)의 알버트 왕 회장의 주선과 평소 헬스 케어 및 소수계의 권익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메리 정 의원의 호의 속에 이루어졌다.
장애우의 벗 최홍석 회장은 “메리 정 의원이 이날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
줬다”고 전하고, 메리 정 의원에게 장애우의 벗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에서 “장애우 부모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장애우의 벗은 장애우에게 희망을 주고 장애우가 있는 가정을 도우며, 나아가 장애우에 대한 인식 계몽을 통해 장애우들이 미국사회뿐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 안에서도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모임”이라 설명했다고 말했다.
최홍석 회장은 또 “이날 메리 정 의원이 우리가 가져갔던 설명과 자료들을 본 뒤,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오는 9월에 있을 장애우의 벗 걷기 대회에 참석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음을 전했다.
장애우의 벗은 이날 메리 정 의원과의 첫 만남이 긴밀한 대화 보다는 단체 소개와 서로의 얼굴을 익히는 자리였다고 자체 평가하고, 앞으로 장애우의 벗 걷기 행사에 메리 정 의원을 초청하는 등 메리 정 의원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어갈 계획이다.
<기사 제공=장애우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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