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총영사관·SD포럼 공동 한국투자설명회 개최
SF총영사관과 주류사회의 IT네트워크 그룹 SD포럼이 공동으로 29일 저녁 6시 이스트 팔로알토 DLA 파이퍼 로펌 빌딩에서 한국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조 제이슨 SD포럼 부회장의 사회로 실리콘밸리 지역 벤처 캐피탈리스트들과 기업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정상기 SF총영사는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한 한국의 정치적 상황과 경제 현황을 설명하며 한국의 투자환경이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무역관(관장 안상근)을 대표해 김재우 투자 담당 과장이 ‘한국의 외국투자유치 정책과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재우 과장은 ‘변화하는 기술에 매우 민감한 국민성과 우수한
IT맨파워’를 한국투자환경의 기본적 장점으로 들고, 특히 한국에 R&D센터를 세우는 외국기업이 한국의 인력을 채용했을 때 봉급을 일정 지원해주는 ‘R&D 휴먼 리소스 디벨럽 프로그램’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알토스 벤처 브랜든 김, 삼성벤처 브라이언 강, 구글 정기현, 벤처
소스 그룹 데이빗 리씨 등이 패널로 등장, 참석자들로부터 질의를 받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 IT산업의 현 추세에 대한 참석자의 질문에 벤처 소스 그룹의 데이빗 리 대표는 “현재 모바일게임, 3D그래픽, VOD 등의 분야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9월에 이어 김철수 영사, 문정환 경제담당 보좌관 등
SF총영사관 경제팀이 주축이 돼 두 번째 한국투자설명회를 개최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국제문화대학(IIC)과 공동으로 오는 2월 12일 베이지역 주류언론 기자들을 총영사관 관저로 초청, 한국 음식 시식회 등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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