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있는 단속’에서 ‘에누리없는 단속’으로
SF시의회, 한인운영 M식당 주변 주차위반 강력대처 주문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의 시운영 및 주민 봉사 (City Operations & Neighborhood Services ) 위원회 는 발보아 가와 5가 사이에 위치한 모 한국식당 바로 옆 인도의 주차문제(사진)에 대해1월11일 오후 1시 시청 소의사당에서 공청회를 가졌다.
1 지역구 제익 맥골드릭 의원은 본인이 직접 10년간 150 여번에 걸쳐 신고했는데 전혀 개선이 되지않은 이유를 주차국 담당자를 출석시켜 추궁했다.
맥골드릭 의원은 식당 업주가 이웃건물 소유주의 양해 아래 주차장 입구를 막고 주차를 허용하는것 같은데 이로 인해 행인들이 길가로 돌아갈 수밖에 없어 항상 사고의 소지를 안고 행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시 주차국 담당자를 참석시켜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주차국의 제임스 리씨는 지난 3년간 집중 단속한 결과 불법주차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지난해에는 동일인이 두대의 차량을 소유하고 9번이나 주차위반을 하고 범칙금을 내지 않아 이미 주차국에서 차량에 족쇄를 채우도록 통보가 됐다고 보고했다. 현재는 추가로 하루에 두번씩 정기적으로 순찰을 돌고 있으며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단속 요원을 보내 단속한다고 답변했다.
맥골드릭 의원은 워낙 주차난이 심각한 샌프란시스코의 현실을 인식한 듯 특정 장소에 대한 불평신고가 들어올 경우 신고된 블락 전체를 단속해야 하는데 주차시 주차장 입구나 주차 불가한 시유지 산하의 도로에 약간만 걸치는것까지 단속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다며 융통성있는 시행을 요청했다.
M 식당이 위치한 발보아 5가 주변은 주차난이 심하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으며 앞으로 공청회 재개여부는 일단 위원장 재량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주차국을 감독하는 시 교통국의 저슨 트루씨는 앞으로 3개월 내지 6개월에 한번씩 이 지역의 단속상황을 보고하기로 약속했다.
시 주차국에서 시범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할 것이 확실시 되므로 이곳 주변에 주차하는 한인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신호 객원기자>
dkimrealt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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