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가을께 완공 예정. 한국도서 등 70여만점 자료 소장
한국 등 동아시아도서와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UC 버클리 동아시아도서관(East Asian Librar)이 오는 가을 준공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2005년 9월 착공을 본 도서관 신축공사는 버클리중앙도서관(Doe)과 마주보는 위치에 지하 2층 지상 4층건물로 1월 현재 외부공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내부공사를 시공중에 있다.
자료보관실의 규모는 4만2천 스퀘어 피트 규모로 총 공사비는 4천2백만달러가 투입된다. 새로 건립되는 도서관에는 한국과 북한 관련 서적 7만여점을 비롯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관련 도서와 영상자료 등 70여만점을 보관하게 된다. 새로운 도서관 건립이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현재의 도서관은 곧 문을 닫은 후 이전준비에 들어갈 계획으로 있다.
새로운 도서관의 이름은 UC 버클리 총장을 역임후 타계한 창린 티엔 센터 포 더 이스트 아시안 스타디스(Chang Lin Tien Center for East Asian Studies)- C.V. Starr East Asian Library로 명명된다. 동아시아도서관 한국과의 장재용 과장은 “도서관 이전을 계기로 분산되어 있던 한국 관련 자료를 더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1957에 시작된 동아시아도서관은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아 이전 축하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를 계획중이다. 새 도서관은 단체와 개인 등의 기부로 건립되고 있는데 중국 커뮤니티의 후원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