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 민원업무 능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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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정상기)의 김장현 경제 담당 영사와 강영미 민원 담당 영사가 한국 외교통상부에서 주는 장관 표창을 받기로 지난 연말 결정됐다.
표창장은 오는 2월 중순에 받게 된다.
특히 김 영사가 받게 된 표창장은 전 세계 재외공관 중 단 2명에게 만 수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표창장은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에게 주는 상으로 이라크 상무관이 우수상을, 김장현 영사가 최우수상을 받게됐다.
그는 지난해 9월 열린 ‘한국IT중소기업 투자유치 방문단’ 행사와 관련, 한국 기업들이 현지화에 맞는 홍보 전력과 사전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1:1면담 등을 통해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김 영사는 IT기업인들과 벤처 투자가들을 만나 투자와 관련한 효율적인 방법 등을 모색하고 자문을 받아 IT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한국의 ‘모바일’ 분야를 투자 유치에 나서도록 했다.
이같은 결과로 행사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와 파급효과가 높아 기간 중 4천만달러의 투자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현재 2~3군데의 기업에서도 1만5,000달러 상당의 투자 유치건이 진행되고 있다.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상을 받는 강영미 영사도 지난해 민원업무 처리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이같은 상을 받게됐다.
상항 총영사관의 민원 업무는 처리가 매끄럽고 친절 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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