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한국어교재등 본격연구
UC버클리, 한국학중앙연구원서 10만달러지원 받아
한국고서목록화등 3가지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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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대학 한국학센터가 본국의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윤덕홍)으로부터 10만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아 초기한국어 교재와 한국 고서 목록화작업등 3가지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
클레어 유 (사진) 한국학센터 소장은 10일 “한국학관련 연구를 위해 지난 12월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부터 10만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아 올해부터 본격 연구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기금 지원으로 실시할 첫 프로젝트는 동아시아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고서의 목록화 작업이다. 동아시아 도서관에서는 2년여전부터 요용섭교수(인천시립대)를 특별 초청하여 분류작업을 해왔으며 목록화 작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또 이번 기금지원으로 초기 한국어 내지 한국학교재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떠한 내용이 담겨있는가에 대한 연구도 실시하게됐다. 이 프로젝트를 실시할 클레어 유 교수는 중국과 일본,러시아등 타커뮤니티와 비교 연구도 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지원에 의한 세번째 프로젝트는 신지원교수가 조선시대 서적이나 자료가 어떻게 북미지역 도서관이나 박물관등에 유입 확산 되었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해외 학술연구기관이나 대학과 연계하여 학술 교류와 아울러 한국학 연구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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