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경찰국, 건널목 유급요원도 모집
한인업소 밀집지역인 산타클라라시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산타클라라
경찰국이 한인커뮤니티의 치안업무를 담당할 경찰을 모집 중이다.
대민 치안 봉사를 보다 강화해 나갈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경찰 모집은
산타클라라시 한인타운 지정운동을 펼치고 있는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회장 알렉스 허)도 후원하고 있으며, 1월부터 3월까지 총 2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1년 2학기제 대학 60학점, 또는 4학기제 대학 90학점 이상
수료한 자로, 가주 운전면허를 소지한 미국 시민권자(시민권 수속 중인 영주권자 포함)다.
1차 모집은 오는 1월 16일 마감돼 27일 오리엔테이션 후 2월 3일 필기시험을 실시하며, 이어 2차 모집은 2월 27일 마감, 3월 10일 오리엔테이션, 3월 17일 필기시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영어와 한국어가 가능한 한인 경찰의 경우, 이중언어 구사에 따른 수당과
장려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경찰 모집에 따른 보다 자세한 요강과
지원서는 www.scpd.org에서 ‘We’re Hiring’란을 클릭해 참조하면 되고, 문의는 산타클라라 경찰국 전화 (408) 615-4885다.
이와 더불어 산타클라라 경찰국에서는 건널목 안전 유급 요원(Safeguard)도 모집 중이다. 이는 지난 1979년부터 지역 내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산타클라라 경찰국에서 운영중인 ‘성인 가드 프로그램(Adult Crossing Guard Program)’의 일환으로, 학교 주변 건널목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업무를 담당한다. 급료는 시간당 12.01달러가 책정되며 지원 자격은 남녀노소 특별한 제한은 없다. 문의는 디애나 블랙 스쿨 서비스 코디네이터 전화 (408) 615-4875.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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