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세간 협력이 계속 되길”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회장 이석찬) 주최 신년하례식이 9일 재팬타운 미야코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하례식에서 이석찬 회장은 “25대 한인회가 추구하는 가장 큰 목표는 이 지역 동포사회를 위한 한인회가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투명한 한인회 행정, 내실있고 효과적인 운영, 주류사회와 타 커뮤니티 교류, 미 정부에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권익을 챙기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주하원의원에 메리 정, SF 교육위원에 제인 김 등이 당선된 것은 1세들의 희생과 2세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1, 2세 간의 지속력 협력을 강조했다.
주상항 총영사관의 정상기 총영사도 신년사를 통해 “한인 여성들이 주류사회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참여, 기부, 헌신, 공헌이 한인 사회에 스며드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영사는 “지난 해보다 한인 커뮤니티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평통협의회 SF지부 정에스라 회장은 “한인사회에 축복과 재운이 따르기를 기원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새롭게 변화하는 한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년 하례식에는 전직 상항지역 한인회장으로 구성된 한우회 회장단(회장 이돈응), 상항한미노인회(회장 최봉준), EB노인회(회장 윤석호), SF상공회의소(회장 이동영) 등 각 단체의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행사 말미에 북가주무역협회(KOTRA)의 황정식 회장이 “새로 출범하는 25대 한인회의 재정에 조그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500달러를 이석찬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판겸 기자>
상항지역한인회 신년하례식에서 이석찬 회장이 새해 각오를 참석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