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주미대사
지난 한해 열심을 삶을 꾸려온 동보 여러분 가정에 올해는 더욱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미관계가 미래를 내다보는 새로운 틀 안에서 정치 안보적 협력관계 뿐 아니라 스포츠와 문화 분야에서도 한류의 확산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미관계가 한단계 격상된 성숙된 동반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한국이 선진 통일조국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도 동포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대사관 직원들은 동포 여러분이 조국이나 미국에서 더욱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상서로운 붉은 돼지해에 가정마다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드립니다.
◇정상기 주SF총영사
지난 한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각 분야별로 일정한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한국에서는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이 국제연합(UN) 사무총장에 선출되었고, 처음으로 수출액이 3천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한류가 미국에도 본격 상륙한 한 해였습니다. 재미 동포사회에서는 지난 11월 중간선거를 통해 많은 한국계 인사들이 선출직 공무원으로 진출했고, 북가주 지역에서는 메리 정 하야시와 제인 김이 각각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과 샌프란시스코 교육위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저희 총영사관 직원 일동도 새해에는 동포 여러분들에 대한 영사민원 서비스를 최대한 강화하면서, 동포사회의 주요과제인 참여와 기부문화 확산, 2세 양성, 정치력 신장 등을 위해 최대한 측면 지원해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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