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유닛당 26달러서 20달러로
캘리포니아주의 커뮤니티 칼리지들의 학비가 1월1일부터 유닛당 6달러가 싸진다.
주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에 학생들의 등록률이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우려, 주의회는 지난해 가을 2007년부터 유닛당 학비를 26달러에서 20달러로 낮춰주는 내용을 통과시켰다.
최소한 12유닛을 수강해야 하는 풀타임 학생의 경우 학기당 최소 72달러를 절약하는 셈이다.
주정부는 최근 2006∼2007회계연도 교육예산에서 풀타임 학생당 4,367달러를 커뮤니티 칼리지 예산으로 책정했다.
교육 관계자들은 지난 2004년 커뮤니티 칼리지 수강료가 유닛당 20달러에서 26달러로 인상되면서 등록 학생이 크게 감소했다고 지적해 왔다. 캘리포니아주에는 커뮤니티 칼리지가 총 109개가 운영되고 있다. 유닛당 학비가 인상되기 시작한 2002~2003학년도에는 등록학생 수가 전년에 비해 116만여명이 감소했으며 2005~2006년 학년도에도 112만여명이 줄어들었다.
주교육국은 커뮤니티 칼리지의 재정보조에 대해 계몽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웹사이트(www. icanaffordcollege.com)와 핫라인 (800)987-4226을 통해 학비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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