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 추세이던 미국 내 대도시의 살인사건 발생율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FBI의 범죄율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반면 샌프란스시코는 12월 말 현재 2005년 96건에 비해 15%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SF경찰국의 스티븐 매니나 경사는 이같은 눈에띄는 감소는 우범지대의 순찰 강화와 경찰의 시간외 근무를 허용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오클랜드는 148건으로 57%가 올라 지난 10년 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LA는 464건으로 지난해보다 4% 감소했다. 한편 뉴욕의 경우 올 24일까지 579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2005년에 비해 10%나 증가한 것이다. 또 시카고는 3.3%, 코네티컷주의 뉴해븐은 23건으로 2004, 05년 15건에 비해 무려 8건이나 상승했다. 신시네티도 83건으로 지난해보다 4건이 늘어났다. 카트리나의 영향으로 뉴올리언즈는 올해 154건을 기록, 2005년의 210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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