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에 강승구 EB사무총장 위임
제25대 상항지역한인회(회장 이석찬)의 업무인수를 책임진 전일현 인수위원장이 27일 돌연 사퇴하고 후임에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 강승구 사무총장이 맡게됐다.
샌프란시스코 한우리에서 사퇴와 관련한 모임을 갖은 전 인수위원장은 “개인적으로시간과 일을 추진할 능력도 없고 도움을 줄 수도 없어서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석찬 회장은 “전 위원장님이 개인적인 일로 바쁘셔서 그런 것으로 안다”며 “인수 업무가 당초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여져 바쁜 와중에 일을 계속 하기가 힘들어 그만두기로 결심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인수 업무는 현재까지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4대 한인회에서 인수 위원과 이사를 맡은바 있는 강승구 신임 위원장은 “오늘 (28일) 김신호 인계위원장과 통화를 하고 그쪽에서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며 “24대가 워낙 일처리를 잘했고 재정상태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끌 필요없이 빠르고 깔끔하게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1월 중 인수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pankyum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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