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국내외 연대 범국민 청원 운동
해외 각지역 교회협의회와 한인회 중심 서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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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한민족의 공식적인 해외 이민 생활의 첫 날인 1월 13일을 ‘대한민국 해외한인의 날’(The Overseas Korean Day)로 제정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청원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베이지역을 24일 방문한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은 “전 세계 175개국에 나가 있는 해외한인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해외동포의 권익신장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 한인의 날 ‘제정을 위한 청원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하와이를 방문, ‘해외한인의 날’ 취지를 설명한후 두번째로 샌프란시스코에 온 김영진 전 장관은 해외한인들의 본국 국회에 대한 청원운동은 미주내 각지역 한인회와 교회협의회를 통해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4일 리치몬드한인침례교회에서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장인 배훈목사를 만난 김 전 장관은 ‘미주지역 청원 운동은 내년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후 본격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해외 한인의 날’ 제정을 위해 비정부 기구인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ord-KICA)’를 발기, 상임 대표를 맡고 있는 김 전 장관은 앞으로 3개월간 해외한인들의 서명을 받은후 내년 3,1절에 서울에서 모여 본국의 청원서와 함께 국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있다.
또 현재 한일기독의원 연맹 대표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해외 한인의 날’을 제정, 국내외 7천 7백만명의 동포들의 열정을 한데 모아 다가오는 세계화 시대를 적극 선도해야함을 강조했다.
김영진 전 장관은 “해외 한인의 날’제정후에는 ‘교민청 신설,참정권의 확대,문화 교류 증진등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역동적인 삶을 개척하고 있는 해외 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1월 17일 다시 베이지역을 방문,한인회장과 교회협의회 회장등을 만날 예정으로 있는 김영진 전 장관은 “해외 한인의 날’제정 청원 운동에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성탄절인 24일 리치몬드침례교회 주일 예배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간증을 한 김영진 전 장관은 25일 귀국 했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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