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미주체전이 콘트라코스타 컬리지로 종합경기장을 결정한 데 이어 골프(프랭클린 골프코스), 볼링(AMF 피놀밸리) 사격(리치몬드 R&GC) 종목의 번외 경기장을 결정했다.
21일 낮 언론과의 간담회를 통해 준비상황 등을 보고한 SF체육회 다니엘 리 홍보이사는 각 지협회서 참가선수들의 숙박 숙식을 책임지는 운영방침 도입,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장정현) 대한체육회(회장 김정길)의 공동주최로 체전 주최측의 경비 부담을 최소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윌리엄 김 체전조직위원장은 장정현 재미대한체육회장과 장귀영 체전위원장과 함께 2월초 한국을 방문, 한국기업들의 후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윌리엄 김 조직위원장은 현재 금호건설, 남진개발, 풀무원, 보디카드 등에서 체전 후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체전 예산은 약 25만달러. 체전은 내년 6월 29일부터 7월 1일 3일간 열린다. 한편 공금의혹과 정관위반 회장단 선출 등 계속된 파행운영으로 윌리엄 김씨를 비롯한 현 집행부에 대한 자격시비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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