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환경 등 의견교환
서울시의회 박주웅 의장 등 시의원 4명이 21일 해리 김 SF-서울 자매도시 위원장의 안내로 샌프란시스코 시청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미국 내 사회복지와 환경문제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SF시를 찾았다.
이들은 SF시청의 시안 앨스브랜, 제이크 맥골드릭 시의원과 시장실 국제 무역 통상부의 마크 챈들러 디렉터와 만나 사회복지 및 환경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박 의장은 현재 서울의 가장 큰 이슈는 환경과 교통이라고 소개하고 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면담 중 관련 시설 방문을 요청, 제이크 시의원으로부터 승낙을 받았다.
제이크 시의원은 “SF시의 쓰레기 재활용율은 타 도시에 비해 높은 편”이라며 “도시 쓰레기의 75%를 재활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방자치제 차원의 고용촉진 프로그램, 노숙자 직업 훈련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 SF시의 교육 시스템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한편 시청 방문을 끝마칠 무렵 피오나 마 주 하원의원도 참석,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서울시 방문단은 23일 하와이로 출발, 고아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판겸 기자>
pankyum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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