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고 복된 새해를 기원하는 내용의 2007년 신년 범종 타종식이 오는 31일(일) 오전11시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 삼성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 열리는 새해 맞이 행사에서는 간단한 불교의식을 가진후 어린이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참석자들이 나와 모든 번뇌 망상을 물리치는 의미로 108번 타종을 하게 된다. 이날 타종에 쓰는 범종은 16세기 일본의 타지마지역 사찰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무게 2.100톤의 대형 범종이다.
또 아시아박물관에서는 타종식과 아울러 대나무로 된 플릇연주, 수공예품 만들기등 활동도 펼친다. 참석자들은 현재 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과 필리핀 예술 작품 특별전도 관람 할 수 있다. 신년 타종식에는 박물관 입장 티켓을 구입한 관람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 전화 전화(415)581-3500.www.asianart.org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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