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시당국 18일 발표
쓰레기 수거차량도 하루씩 연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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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시당국이 18일 시 관할 구역 내에 있는 공공기관 및 서비스의 연말연시 스케줄을 공식 발표했다.
우선 산호세 시청은 크리스마스인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가 내년 1월 3일 다시 오픈한다. 다만 시청 내에 위치한 시청 고객 센터(Customer Contact Center; 408-535-3500)는 27일부터 29일 사이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스탭들이 상주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산호세 지역 공공도서관들은 24일부터 26일까지 휴관에 들어가며, 27일부터 30일까지는 정상 운영된다. 그러나 31일부터 다시 휴관, 내년 1월 3일 오픈할 예정이다(킹 라이브러리만 2일 오픈).
쓰레기 수거 차량들도 12월 25일과 1월 6일 사이 연말연시 휴가기간을 맞아 평상시 보다 하루씩 스케줄을 연기 운행한다. 이는 예를 들어 월요일 날 수집하는 지역의 경우 화요일로, 목요일 수집지역은 금요일로 각각 하루씩 연기됨을 의미한다.
산호세 지역 쓰레기 수거업체인 노캘(Norcal) 측은 연말연시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해 일반적으로 쓰레기의 양이 증가함으로써 수거직원들이 자칫 수거지역을 스킵할 우려도 있다며, 이럴 경우에는 노캘 전화 (408) 576-0057 또는 그린팀(GreenTeam) 전화 (408) 283-8500으로 문의 또는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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