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캘리포니아 주민 87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가주 AAA에 따르면 집에서부터 50마일 이상을 이동하는 주민들이 지난해와 비슷한 870만명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통계는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조사로 이루어졌다.
이중 전체 이동 인구의 79%인 690만명이 차량을 이용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15%인 130만명이 항공편, 나머지 5%인 43만명이 기차, 버스, 선박 등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AAA는 연휴가 시작되는 금(22일), 토요일(23일)이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항공편은 21~23일 사이가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SFO)은 이미 19일부터 이용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SFO 마이크 맥카렌 대변인은 “금요일이 가장 바쁠 것으로 보고 있다”며 “11만명이 이상이 공항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
pankyum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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