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기피하는 음식에 색다른 이름을 붙이면 자녀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자녀들이 혼자서도 잘 자게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가 바로 옆에 있지 않아도 자녀에게 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자녀가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18개월땐 가장 불안감 느껴 한두달 지난후 적용
자녀를 키우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들이 발생한다. 편식을 하는 자녀, 부모 없이는 잠을 못 자 잠들 때까지 곁에 있어줘야 하는 자녀 등등 돌발상황이 끊임없이 벌어지게 마련이다. 사소하지만 짜증나는 문제들을 지혜롭고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가 어디 없을까. 육아잡지 ‘페어런팅’(Parenting)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다.
<어린 자녀 혼자 잠드는 법 가르치기>
잠시라도 부모가 한눈을 팔면 불안해하는 자녀들. 중요한 것은 부모가 바로 옆에 있지 않아도 자녀에게 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자녀가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자녀 혼자 잘 자게 만드는 세 단계의 방법을 시도해 보자. 단, 18개월 된 아동은 부모와 떨어졌을 때 느끼는 불안감(separation anxiety)을 가장 심하게 느끼기 때문에 이 시기의 아동을 둔 부모들은 한두 달 후 적용하는 것이 좋다.
▲첫번째 단계: 침대에 함께 누워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다.
▲두번째 단계: 일단 불을 끄고 나면 잠을 자야 할 시간임을 알려주고 살그머니 일어나 침대 가장자리에 앉는다.
▲세번째 단계: 천천히 침대에서 빠져 나와 방에서 나간다. 자녀가 만약 울음을 터뜨린다면 문 밖에 선 채로 말을 시키거나 노래를 불러준다. 신체적 접촉을 원할 경우 잠깐 안아주거나 키스해 주고 다시 문 밖으로 나간다.
<편식하는 자녀 골고루 먹게 하기>
편식하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것저것 잘 먹는 자녀만큼 고마운 일이 없을 것이다. 부모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자녀의 편식습관을 고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자녀가 기피하는 음식에 흥미를 끌 수 있는 이름 붙이기
재미있는 이름을 붙임으로써 자녀들의 관심을 끌어보자. 예를 들어 터키 버거는 ‘카우보이 버거’로, 과일 샐러드는 ‘레인보우 샐러드’ 식으로 불러 자녀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도 방법이다.
▲미니 사이즈로 준비하기
자녀들이 마켓 내 시음코너에서 이쑤시개나 꼬치에 하나씩 꽂아 있는 작은 샘플 음식들에 열광하는 것을 기억하자.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의 음식은 먹기도 좋고 재미있어 자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일단 한 입만이라도 먹이기
일단 한 입 먹게 만든 다음 만약 맛이 없으면 삼키지 않아도 좋다고 약속을 함으로써 자녀들이 한번 시도해보게끔 유도한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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