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디자인 캐주얼 대세
주름 많은 소녀풍 원피스
자연 소재에 품이 넉넉한
튜닉-팬츠 등 선보여 갈채
이번 행사는 뉴욕 컬렉션이나 파리 컬렉션이 아닌 만큼 새로운 시도나 유행을 리드하는 경향을 선보였다기보다는 기존 유행 공식에 충실하면서도 베이직한 디자인들이 많이 선보였다. 따라서 포멀 수트나 드레스보다는 캐주얼이 대세를 이뤘지만 그래도 디자이너 이름을 걸고 만든 만큼 고급스러우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이 많았다.
또 여전히 믹스 앤 매치가 기승이어서 그런지 레깅즈를 위주로 롱 튜닉과 미니 스커트, 러플이 풍성한 블라우스, 벌룬 스커트 등 최근 유행 경향이 한꺼번에 무대로 올라왔다. 또 로맨틱 복고열풍으로 주름이 많은 소녀풍 원피스나 오리엔탈리즘에 영향을 받은 자연소재에 품 넉넉한 튜닉과 팬츠 등도 선보여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올 가을 유행이 확실한 시폰소재 흰 블라우스에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매치한 잭 앤 래(jak & rae) 작품.
아기자기하면서도 소녀풍의 디자인을 내놓은 캐롤 영의 믹스 앤 매치 투피스 코디법. 브라운 계열의 레이어드 스커트에 후드 티셔츠를 변형한 상의가 앙증맞다.
한인 디자이너 제인 오씨의 브랜드 신(Sin)의 올 가을 컬렉션. 가을 유행색인 보라색 얇은 레깅즈에 란제리 룩을 매치해 과감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연출했다.
크리스티나 김씨의 브랜드인 도사(dosa)가 이번 무대에서 선보인 디자인들은 모두 자연과 오리엔탈리즘에서 영감을 얻은 것들이 대부분. 맨발로 캣워크가 이번 무대에선 김씨는 노련하면서도 자연스런 아름다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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