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한국소나무(Korean pine. 라틴어 학명 파이너스 코라이엔시스 Pinus Koraiensis)’로 알려진 잣나무의 잣 추출물이 식욕을 저하시킴으로써 비만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국의 비만전문가 데니스 브루너가 8일 말했다.
발리섬에서 열린 노화방지회의에 참석중인 그는 로이터 통신기자와 만나 미국 연구팀의 연구 결과 잣에서 추출한 피놀산(pinolenic acid)이 식욕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잣을 먹은 여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을 비교한 결과 잣을 먹은 여성들 사이에서 체중 감소가 있었고 이들은 만복감이 더 오래 지속됐다는 것.
이는 잣을 복용한 여성들 사이에서 식욕 억제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cholecystokinin)과 글루카곤류의(glucagons-like)의 펩티드의 분비량이 각각 65%와 25% 증가한 것과 관계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브루너는 미국에서 생산성이나 노동 손실은 차치하고 건강.의료비만 매년 1천170억달러가 지출되는 비만문제 해결을 위해 비만과 관련된 바이러스인 아데노비루스-36 면역제 개발도 진행되는 등 비만관련 각종 신약이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누사두아<인도네시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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