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화장품 아이템별 종류에 따라 돈을 쓸 것인지 아낄 것인지를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햄릿은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며 고민했지만 현대 인류의 최대 고민거리는 바로 ‘(돈을)쓰느냐 마느냐’(To spend or not to spend)일 것이다. 수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주름 개선 및 화이트닝, 피지 조절의 기능성 제품을 앞 다퉈 출시하고 있는 요즘은 더욱 그러하다. 기능성 화장품의 종류와 가격은 천차만별이라 적게는 5달러에서 많게는 400~500달러를 호가하는 제품도 적지 않다. 게다가 요즘은 드럭스토어 브랜드들도 고가 브랜드들이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아이템들을 내놓고 있는 추세라 화장품 구입처 선정문제는 더 골치 아파졌다. 그렇다면 남는 문제는 바로 고가의 브랜드 화장품과 드럭스토어 판매 화장품이 과연 얼마나 차이가 있는가 이다. 전문가들은 화장품 종류별로, 브랜드별로 장단점이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생활잡지 ‘리얼 심플’(Real Simple)은 비싼 브랜드를 살 필요가 있는 화장품과 그럴 필요가 없는 화장품들을 조목조목 어디서 어떻게 구입할 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아껴라
◆클린저
제 아무리 비싸고 좋은 기능성 클린저라도 얼굴에 머무르는 시간은 단 몇 초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특별한 향이나 윤기를 내는 요소가 첨가된 클린저는 가격도 비쌀 뿐 더러 심지어는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 단 특별한 스킨케어 라인을 사용하고 있다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 라인에 맞는 클린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선 스크린 데이 크림
피부관리 제품 중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선 스크린. 마켓이나 약국에도 저렴하지만 탁월한 효능의 선 스크린 효과가 있는 모이스처라이저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피부가 손상됐거나 특별한 질환이 있는 경우는 전문의와 상의해 구입하는 것이 좋다.
◆마스카라
메이블린(Maybelline)과 맥스팩터(MaxFactor), 로레알(L’Oreal) 등 드럭스토어를 점령하고 있는 브랜드 제품이 베스트 셀러다.
전문가들은 최고급 화장품에서 나온 마스카라라 할지라도 마켓 마스카라와 제품 면에서 별 차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단, 색깔 있는 마스카라를 원한다면 브랜드 제품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귀띔.
◆립글로스
위해 바르는 립글로스는 저렴한 것을 구입할 것. 단 색을 내는 립글로스를 찾는다면 브랜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립 펜슬
입 주위는 덜 민감하므로 립 라이너의 경우 좀 더 저렴한 제품을 사용해도 괜찮다.
◇아끼지 말고 써라
◆노화방지 나이트 크림
제 아무리 비싸고 좋은 기능성 클린저라도 얼굴에 머무르는 시간은 단 몇 초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특별한 향이나 윤기를 내는 요소가 첨가된 클린저는 가격도 비쌀 뿐 더러 심지어는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 단 특별한 스킨케어 라인을 사용하고 있다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 라인에 맞는 클린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섀도 & 블러시
메이컵 아티스트들은 아이섀도나 블러시에 관해서는 브랜드 제품이 마켓 제품보다 탁월하다고 입을 모은다. 브랜드 제품은 비싼 만큼 더 풍부하고 부드럽게 발라지며 밀착성도 뛰어나지만 드럭 스토어 브랜드는 잘 부서지고 입자가 곱지 않다.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의 맨 마지막 단계로 잡티 제거용으로, 혹은 파운데이션 대용으로 활용되는 파우더는 비싼 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다. 밀착력과 지속 효과가 뛰어난 파우더는 자주 덧칠할 필요가 없으므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단, 단지 얼굴의 유분을 제거하는 목적의 투명 파우더라면 마켓 제품도 무방하다.
◆파우더
파운데이션의 맨 마지막 단계로 잡티 제거용으로, 혹은 파운데이션 대용으로 활용되는 파우더는 비싼 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다. 밀착력과 지속 효과가 뛰어난 파우더는 자주 덧칠할 필요가 없으므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단, 단지 얼굴의 유분을 제거하는 목적의 투명 파우더라면 마켓 제품도 무방하다.
◆아이펜슬
아이펜슬은 가격이 비쌀수록 더욱 부드럽고 잘 그려지므로 민감한 눈 주변을 그리기에 적당하다. 저렴한 브랜드는 눈 주변의 민감한 부위를 자극하거나 찌꺼기가 나올 수 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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