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스타들의 단골 옷가게인 키트손에서 샤핑을 하고 나오는 니콜 리치와 미샤 발튼.
톡톡 이색 상점
키트손 패션 편집매장
자신의 패션지수를 알고 싶다면 로벗슨 블러버드에 있는 편집매장인 키트손(Kitson)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부로 체크해도 큰 문제는 없겠다.
오픈한지는 이제 겨우 5년밖에 안됐지만 키트손의 명성은 이제 명실상부 세계적인 편집매장이다. 할리웃 스타가 찾는 옷가게로 각종 잡지에 실려 세계로 타전되며 LA 패셔니스트 치고 이 가게 모르면 간첩 소리를 들을 만 하다.
패션에 무심한 이들이라고 해도 각종 여성지나 주간지에서 파파라치가 찍은 스타들의 손에 주 렁주렁 매달려 있는 이 키트손 샤핑백을 봤을 것이다.
키트손은 LA 패션은 물론 뉴욕, 유럽 등 세계 각지의 트렌디하다는 브랜드며 디자인들의 집결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이시 코우처니 프림프니 하는 최근 뜨는 브랜드들도 백화점에 입점하기 전 먼저 이곳을 거쳤다. 그러고 보면 스타발굴의 산실쯤 되는 곳이 바로 키트손이다.
키트손은 여성의류뿐 아니라 갈수록 날씬하고 예뻐지는 미시족들을 위해 로벗슨 길 건너편에 키트손 키즈까지 운영하고 있어 엄마들의 샤핑 발걸음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청바지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키트손에 꼭 한번 들러볼 만하다. 요즘 유행하는 트루 릴리전이나 앤틱 데님, 락 앤 리퍼블릭 등 유명 브랜드는 물론 최근 출시된, 듣지도 보지도 못한 브랜드들을 신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잡지에서 봤지만 도대체 어디서 파는 지 모른다면 이곳에 들르면 백발백중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
드레스에서부터 팬츠, 상의, 액세서리까지 넌스탑 샤핑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목욕용품과 향이 좋은 캔들, 향수 등 미용용품도 일부 판매한다. 또 남성의류도 많진 않지만 판매하고 있어 남자친구나 남편과 동행해도 좋은 매장이다.
그러나 가격은 결코 친절하거나 만만치 않다. 이미 짐작했겠지만 고가의 유명 브랜드를 취급하는 만큼 티셔츠 한 장에 100달러를 훌쩍 넘는 것도 많다.
따라서 키트손에서의 샤핑은 세일기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시즌 트렌드나 할리웃 스타들의 패션이 궁금하다면 윈도 샤핑만으로도 좋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다.
주소: 115 S. Robertson Blvd. LA
전화: (310)289-4975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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