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한국계 아내가 관심사로 떠오른 복서 셰인 모슬리(34)가 페르난도 바르가스와의 리매치를 KO승으로 끝냈다. 의문의 여지가 없었다. 4차례 세계 챔피언 경력이 빛나는 모슬리는 15일 라스베가스의 MGM그랜드가든에서 벌어진 154파운드급 경기에서 6회 레프트훅 한방으로 바르가스를 눕혔다. 5개월반전 첫 경기에서는 TKO로 패한 바르가스가 오히려 우세했다는 의견도 거셌지만 이번에는 심판 3명의 스코어카드를 비롯해 모슬리가 5회까지 단 한 라운드도 빼앗기지 않고 셧아웃을 던지고 있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모슬리는 내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붙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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