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수렁에 빠진 왕년의 스타
로이 존스 주니어 내달 재기전
“이번에 또 지면 글러브를 벗겠다“
최고의 스타복서에서 불의의 치명적인 3연패로 복싱 인생을 접을 것으로 관측됐던 로이 존스 주니어(사진)가 내달 재기전을 앞두고 이를 악물었다.
그는 오는 7월29일 프린스 바디 아자무와 갖는 경기를 통해 재기를 도모하는데 “지면 은퇴”라는 배수의 진을 쳤다.
“장담할수는 없지만 만약 진다면 그것은 바로 끝이 되지 않을까 싶다.”
존스 주니어의 재기전은 아자무가 가진 북미복싱기구(NABO)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하는 형식으로 치러지는데 평소 존스 주니어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아자무는 “생각하기는 싫지만 오는 7월29일 존스 주니어는 은퇴가 바로 현실이라는 사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 주니어의 이번 경기는 10개월만. 그동안 미들급 수퍼 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챔피언을 석권했지만 최근 마지막 3경기를 모두 패하고 두 번은 치명적인 KO로 당하면서 그의 화려했던 복싱 커리어도 종막을 고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나이도 이젠 37세로 49승4패를 기록중이다.
타이틀을 방어하는 아자무는 34세, 25승2패1로 존스 같은 거물을 상대해본적이 없다.
둘이 모두 붙어본 선수는 안토니오 타버인데 존스 주니어는 타버에 KO패 했고 아자무는 스파링 상대로 싸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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