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SV상록 축구대회 오늘 18게임 열전
SJ 링컨고교 구장
축구를 통한 ‘필드안 승부, 필드밖 우정’의 날이 밝았다. 본보 특별후원 제12회 실리콘밸리 상록축구대회가 29일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산호세 링컨고교 구장에서 열린다.
홈팀 SV상록을 비롯해 ‘북가주 한인사회 축구사관학교’격인 원조강호 한얼, 지난 대회 쌍끌이 챔프군단 일맥, 베이지역 작은 월드컵 ‘마린카운티 오버40 리그’에 한인클럽으로는 첫선을 보이는 SF상록수, 트라이밸리유나이티드(구 아가페), SJ한인천주교회, 생명의강교회 등 13개팀이 출전해 총 17게임(어린이 시범경기 포함 18게임)을 펼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펼쳐진 본보 주관 한국-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월드평가전을 통해 일찌감치 달아오른 축구열기를 더욱 끌어올리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축구인만의 잔치로 그치지 않고 ‘축구인에 의한 모두를 위한 잔치’로 승화시키기 위해 주최측이 SV한미노인봉사회 회원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겸하는 한편 SV상록축구회와 한국학교 축구교실 간 자매결연식 및 후원금 전달식을 곁들이는 등 알뜰한 부대행사를 준비한 것도 대회의 참뜻을 높여주고 있다.
지난 몇달동안 대회 성공개최와 팀 우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해온 안상석 SV상록축구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축구동호회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동포사회가 하나되는 계기를 바란다”며 “어른을 공경하고, SV한국학교 축구교실 시범경기를 통해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육성되고, 나아가 월드컵 응원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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