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문협 주최 8일 한미교육원
미주 한국문인협회(회장 송상옥)는 오는 8일 오후 7시 LA의 한미교육원(680 Wilshire Bl.) 1층에서 원로 여류시인 김남조(사진)씨 초청 문학강연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김남조씨는 ‘당신의 거울인 문학’이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예술원 회원이기도 한 김 시인은 지난 53년 나온 처녀 시집 ‘목숨’ 이후 지금까지 15번째 시집과 ‘다함 없는 빛의 노래’등 다수의 산문집을 내온 한국의 원로 여류시인이다. 그는 특히 인간 내면의 목소리로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하면서 유연한 리듬과 잘 짜인 시형의 아름다움으로 많은 독자를 확보한 시인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미주 문협의 계간 문예지 ‘미주문학’ 봄호와 간단한 식사를 포함한 회비는 10달러. 문의 (213)388-0057.
한편 이와는 별도로 재미시협은 7일 오후 7시30분 용수산, 동인회 ‘시와 사람들’(대표 문인귀)는 9일 오후 7시 가디나 문화센터(15435 S. Western Ave.)에서 김 시인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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