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50만달러에
오피스·메디칼빌딩
남가주 최대 상업용 부동산 투자그룹으로 부상한 제이미슨 프라퍼티스(대표 데이빗 이)가 지난달과 이번달 롱비치와 오렌지카운티에서 오피스 빌딩과 메디칼 빌딩 등 총 5개 부동산을 매입하는 등 투자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에스크로가 종결된 롱비치의 ‘555 E. 오션 애비뉴’ 빌딩과 2개 동으로 구성된 인근 시그널힐의 ‘타운센터 오피스팍’(2501 & 2525 Cherry Ave.) 빌딩을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총 3,420만달러에 매입했다. 각각의 매입가는 1,720만달러와 1,687만달러.
오션 애비뷰 빌딩은 다운타운 중심에 위치한 9층 12만4,721스퀘어피트의 B급 오피스로 유명식당 등이 입주해 있으며, 쇼어라인 빌리지, 롱비치 컨벤션센터 등 명소와도 가깝다. 에스크로 종결 당시 입주율은 86%. 타운센터 오피스팍은 B급 오피스 건물로 입주율은 85%이다. 데이빗 이 대표는 “주택 및 리테일 개발 증가로 인해 롱비치 인근 부동산 시장의 펀더멘털이 장기적으로 좋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제이미슨은 이에 앞서 지난달 오렌지카운티의 메디칼 빌딩 3개를 밴가드 헬스 시스템스로부터 총 3,030만달러에 사들였다. 라팔마(5471 La Palma, Ave.), 애나하임(3055 W. Orange Ave.), 헌틴텅비치(17822 Beach Bl.) 등 3개 시에 위치한 이들 메디칼 빌딩은 1970~1980년대에 건축된 것으로 입주율이 약 93%였다. 밴가드사의 포트폴리오는 매물로 나온지 10일만에 무려 18개 오퍼를 받아 상업용 부동산 마켓에서 메디칼 오피스가 뜨고 있는 현상을 반영했다.
이번 매입으로 제이미슨의 남가주 포트폴리오는 총 2,000만스퀘어피트에 달하게 됐다.
한편 제이미슨은 지난 2월에도 샌디에고의 25층 유명 오피스 빌딩인 ‘이그제큐티브 컴플렉스’를 5,040만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김장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