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뉴욕 젯츠에 41-3, 26-10 무릎
올해는 잊어주세요.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또 동반 패배를 당했다. 먼저 49ers가 11일 시애틀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41-3으로 참패, 2승11패를 기록하며 NFL 꼴찌랭킹 2위로 처졌고 레이더스 역시 약체 뉴욕 젯츠에 26-10으로 완패, 4승9패를 기록하며 암담한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49ers는 이날 조 1위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루키 쿼터배 알렉스 스미스를 내세웠으나 단 한차례의 타치다운도 뽑아내지 못하는 망신스러운 경기 끝에 38점차로 대패했다.
하이스맨 트로피 수상자 레지 부쉬를 영입하기 위해 꼴찌 경쟁을 펼치고 있는 49ers는 이날 이기기 보다는 루키 쿼터백을 내세워 전력 탐색에 나섰다.
첫 쿼터를 3-7로 마친 49ers는 2쿼터에 17-0으로 밀리며 일찌감치 경기를 접었다.
올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지명, 기대를 모았던 알렉스 스미스는 이날 1개의 인터셉션 포함 단 77야드밖에 뽑아내지 못하는 졸전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한편 49ers와 함께 꼴찌 경쟁에 나서고 있는 휴스턴 텍산스는 같은 날 테네시 타이탄즈에 13-10으로 패배, 1승12패로 여전히 꼴찌 순위 ㅣ위를 지켰고 2승10패로 49ers와 경쟁하던 뉴욕 젯츠와 그린베이 패커즈는 각각 레이더스와 라이온즈를 상대로 26-10, 16-13으로 승리 꼴찌 경쟁에서 밀렸다.
한편 레이더스는 쿼터백을 투이아소소포로 갈아치우며 전력변화를 꾀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 특히 AFC 최하위 젯츠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밀리는 망신적인 경기를 펼치며 팬들의 조롱을 샀다. 케리 콜린즈의 바톤을 이어받아 선발 쿼터백으로 출장한 투이아소소포는 14개의 패스를 연결시키며 124야드를 기록했으나 2개의 치명적인 인터셉션으로 패전을 이끌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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