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롱스드럭스 챌린지 출격
LPGA투어 한인낭자군이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7번째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6일 북가주 어번의 더 리지골프클럽(파71·6,204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에는 오피스디포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희원과 지난주 한희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시즌 2번째 우승을 노리는 상승세의 강수연등 19명의 한인선수들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는 올해 우승을 따낸 ‘위너스클럽’ 멤버 가운데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25)을 제외한 5명이 포함돼 있어 시즌 7번째 우승컵을 노리기에 충분한 전력이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김초롱도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고 US여자오픈 챔피언 김주연, 캐나다 여자오픈 챔피언 이미나, 코닝클래식 우승자 강지민 등도 모두 시즌 2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이들 가운데 누가 한인선수로는 올해 첫 2관왕에 오를 지 선의의 경쟁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 하다. 비록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출전하지만 소렌스탐이 최근 무적의 이미지가 다소 둔화된 것도 한인선수들의 자신감을 높여주고 있다. 대회는 4일 모두 골프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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