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결정 ‘마지막 승부’불꽃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 주최한 5인조 직장인 축구리그(풋살)가 오는 24일 정규시즌 마지막주 경기를 가진 뒤 다음 주부터 플레이오프로 돌입한다. 기존축구의 틀을 깨는 5인조 축구 풋살 돌풍을 일으킨 이번 하계직장인축구리그는 LA한인사회에 신선한 축구바람을 일으켰고 특히 보통 하루에 끝나는 단일축구대회와 차별되게 총4개월에 걸쳐 매주마다 리그경기를 펼쳐 참가선수들의 꾸준한 체력증강과 팀 전술 및 조직력 향상은 물론 출전팀들간의 친목도모에도 큰 도움이 되며 LA한인사회의 인기사회체육으로 자리잡았다. 다음달 1일부터 펼쳐지는 플레이오프전은 참가팀 16개팀이 전원출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15일 4강과 결승전을 통해 초대 챔피언을 가리게된다. 오는 24일 선랜드 옴니스포츠 전용풋살구장에서 펼쳐지는 하계 정규리그 마지막 12라운드의 스케줄과 경기 전망을 살펴본다.
결과따라 중위권 시드배정 큰 변화
하루 2게임 뉴스타 ‘2승 수확’관심
◆오전 8시- 캘츄라(7승3패) 대 하버드 건축(2승1무7패)
하버드건축은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해 싸우겠지만 리그 4위에 올라있는 강호 캘츄라의 벽을 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 한국일보(6승1무4패) 대 뉴스타 부동산(7승1무1패)
이날 하일라이트 경기중 하나. 리그 5위인 한국일보의 선전이 기대되나 SK, 월드비젼과 함께 리그 3강 구도를 구축한 뉴스타는 워낙 뛰어난 전력을 갖춰 벅찬 상대가 될 전망이다. 뉴스타의 승리가 예상된다.
◆오전 10시- 뉴스타 부동산(7승1무1패) 대 동양선교교회(5승1무4패)
5연속게임 무패행진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동양선교교회지만 뉴스타의 막강 화력을 막아내기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타 팀들에 비해 경기 수가 적은 뉴스타는 이날 백투백 경기로 인한 체력배분이 과제다.
◆오전 11시- 월드비젼그룹(9승1무1패) 대 나성한미교회(5승6패)
나성한미교회의 캐논슈터 마이클 정선수의 활약이 기대되지만 거함 월드비젼그룹을 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월드비젼의 낙승이 예상된다.
◆정오- 성바오로성당(4승6패) 대 나성순복음교회(1승10패)
성바오로성당은 유종의 미를 살리며 시즌 종반 상승무드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 하지만 순복음교회 역시 같은 생각을 갖고 있어 만만치않은 백중세의 경기가 예상된다.
◆오후 3시- ROI(5승6패) 대 LA희망의 교회(5승6패)
전력면에선 ROI가 앞서지만 희망교회도 카운트 펀치를 갖고 있다. 일단은 개인기에서 앞서는 ROI의 우세가 예상된다.
◆오후 4시- 또 감사 홈교회(4승7패) 대 모기지라인(4승6패)
양팀 골잡이들의 대결이 볼만하다. 홈 교회의 정영철 선수와 모기지라인 레이 박선수의 기 싸움이 승패를 좌우하리란 예상. 백중세의 경기다.
◆오후 5시- SK(10승) 대 WAGGLE SYSTEMS(6승5패)
시즌 퍼펙트 레코드를 노리는 SK가 마지막 관문에서 다크호스 와글시스템을 만났다. 전력상 SK가 앞서는게 분명하지만 와글시스템도 호락호락 물러설 팀이 아니어서 흥미로운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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