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부동산, 캘츄라 꺾어
‘3강 구도’구축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는 2005 하계5인조 직장인축구리그(풋살) 10라운드 경기가 지난 10일 선랜드 옴니스포츠 전용풋살구장에서 펼쳐졌다. 날씨가 선선해져 축구하기에 최적이었던 이날 우승후보들간의 격돌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뉴스타부동산이 캘츄라를 누르고 승리, SK Dyeing Blues, 월드비젼그룹과 함께 3강구도를 구축했다. 또 성바오로성당은 긴 연패의 사슬을 끊고 나성한미교회를 따돌려 임박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분위기를 되살리는데 성공했다.
전승가도를 달리는 무적함대 SK는 LA 희망의 교회를 완파하고 파죽의 9연승 행진을 이어갔으며 한국일보는 나성순복음교회를 꺾고 뉴스타부동산에 패한 캘츄라를 추월, 단독 4위로 올라섰다. 10라운드 MVP는 모기지라인의 레이 박 선수가 선정됐고 페어플레이상도 모기지라인에 돌아갔다.
SK 파죽의 9연승 행진
◆뉴스타부동산(7승1패) 7-4 캘츄라(6승3패)
이날의 하일라이트. 전반 팽팽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캘츄라가 2-1로 한발 앞서갔지만 뉴스타부동산은 후반들어 정승욱 선수와 허만호 선수가 각각 3골씩을 뽑아내는 더블 해트트릭 활약으로 지갑용 선수(2골)가 분전한 캘츄라를 힘겹게 따돌렸다.
◆한국일보(6승1무3패) 10-7 나성순복음교회(1승9패)
시종 박진감 넘치는 접전이 펼쳐진 경기. 나성순복음교회는 박찬(5골)선수를 비롯, 주전들의고른 활약으로 우승후보 다크호스 한국일보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이에 맞선 한국일보는 오세창(6골)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3골차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6승고지에 올랐다.
◆월드비젼그룹(9승1패) 13-4 하버드건축(2승1무6패)
강력한 우승후보 월드비젼의 낙승이었다. 케이시 김(3골) 선수를 비롯, 원유문(5골), 박용래(4골) 선수 등이 골세례를 퍼부으며 전력에서 뒤진 하버드건축을 13대4로 대파하며 시즌 9승(1패)째를 따내 9전전승을 기록한 SK와 보조를 마췄다.
◆성바오로성당(4승6패) 10-7 나성한미교회(5승5패)
성바오로성당이 부상에서 회복돼 돌아온 투톱 김광수(5골)선수와 김형성(3골)선수의 활약으로 리그 6위인 나성한미교회를 10대7로 격파했다.
◆WAGGLE SYSTEMS(5승5패) 8-4 또 감사 홈교회(4승6패)
전반 양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3-3으로 비긴 채 마쳤으나 와글시스템은 후반들어 이창근(2골), 이군표(3골) 선수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홈교회를 8대4로 격파했다.
◆ROI(5승5패) 11-4 모기지라인(3승6패)
모기지라인 주전선수들은 이날 한국에서 돌아오자마자 축구장으로와 경기를 펼치는 축구열정을 보여줬다. 비록 피로로 인한 체력저하로 경기에 패하긴 했어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SK DYEING BLUE(9승) 11-3 LA희망의 교회(4승6패)
무적함대 SK가 특급 스트라이커 홍순일(3골) 선수를 위시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희망교회를 11대3으로 가볍게 누르고 파죽의 9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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