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건의 살인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BTK 연쇄살인범 데니스 레이더에게 18일 종신형이 선고됐다. 캔사스주 세지위크 카운티 법원 그레고리 월러 판사는 이날 열린 이틀째 선고공판에서 반성의 기미를 보인 레이더에게 40년 이상 복역 후 가석방 기회가 주어지는 종신형을 중복 선고했다. 피해자들을 묶고, 고문한 후 살해하는 잔인한 수법으로 BTK 살인범이라는 별명이 붙은 레이더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이날 희생자 유족들이 차례로 나와 증언하자 고개를 떨군 채 흐느꼈다. 그는 최후 진술에서 자신을 “이기적”이라고 표현하고 “피해자 유족들이 지금은 나를 용서하지 못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슴 속 깊이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BTK의 범죄는 캔사스주가 사형제를 부활한 1994년 이전에 발생했기 때문에 레이더는 사형 구형을 면했다.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 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방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불법정보 유출
같은 내용의 반복 (도배)
지역감정 조장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 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