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마이크 타이슨(38)이 재기전에 실패했다. 타이슨은 11일 워싱턴D.C.의 MCI센터서 케빈 맥브라이드에 6회 TKO패를 당한 뒤 공식 은퇴를 선언하며 선교자가 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재정문제 때문에 타이슨이 선교자가 아닌 격투기 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더 많다. 사진은 6회 맥브라이드와의 몸싸움 끝에 주저앉은 타이슨을 조 코테스 주심이 지켜보고 있는 장면. 타이슨은 이때 일어서 코너로 걸어간 뒤 다시 나오지 않아 패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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