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거의 절반이 지난 2주 사이 통증을 겪은 바 있으며 5분의1은 만성적인 고통 속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뉴스와 USA투데이가 스탠포드 대학병원과 함께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들 가운데 거의 40%가 정기적으로 통증을 겪으며 특히 19%는 만성적인 통증, 다른 34%는 재발하는 통증을 앓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미국인들 가운데 통증 때문에 일하기 힘들다는 사람이 44%, 통증이 기분을 망친다는 답변이 43%였으며 통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경우는 39%, 인생을 즐기기 어렵게 한다는 답변은 37%,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24%였다.
한편 60%는 통증 때문에 처방약을 복용했는데 이중 처방약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람은 51%에 불과했다.
미국인들이 통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은 처방전이 필요 없는 진통제 복용이 8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민간요법이 81%였으며 58%는 통증에 대해서 기도하고 14%는 요가, 12%가 음주, 5%가 침술을 사용한 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히 겪는 통증은 허리 통증(25%)이었으며 12%는 무릎, 9%는 두통을 지목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13∼19일 성인 1,2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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