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7,500만달러의 공사비를 들여 지어진 시카고의 명소 밀레니엄 파크가 한 자동차 회사에 의해 하루동안 대여될 예정이다.
시카고 당국에 따르면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는 오는 9월 8일 목요일 전국 딜러 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80만달러를 지불하고 24.5에이커에 달하는 밀레니엄 파크를 대여했다.
시카고시의 문화행사 담당 케런 라이안 대변인은 지난해 7월 개장한 이후 민간 회사에 의해 밀레니엄 파크의 대부분이 렌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날 밀레니엄 공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일반의 출입이 통제될 예정인데 도요타측은 이를 위해 공원 사용료 30만달러와 공공 프로그램 협찬 비용 50만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라이언 대변인은 “몇가지 제한이 있지만 사용료를 지불하면 밀레니엄 공원은 앞으로도 일반에 대여될 수 있으나 여름과 주말에는 대여가 불가능하다” 고 밝혔다.
도요타측은 대여료 외에도 이날 행사를 위해 증원될 공원측 직원들에 대한 비용과 청소와 쓰레기 수거등에 들어가는 비용도 부담하게 된다.
시카고시는 이같은 대여로 발생되는 수익금은 공원 유지를 위해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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