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민들의 대다수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재선을 위해 2006년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할 경우 대선을 포기하기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많은 정계 소식통들과 언론은 뉴욕주를 선거구로 두고 있는 클린턴 의원이 2006년 상원의원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뒤 여세를 몰아 2008년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퀴니피액대학 여론조사연구소가 뉴욕주의 등록유권자 1,1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63%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임기 완수’ 약속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조사에서 클린턴 의원이 재선에 도전할 경우 ‘임기 완수’를 약속해야 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60%로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응답자(30%)의 두배에 달했다.
또 “클린턴 의원이 2008년 대선에 출마하기를 바라는가”라는 질문에는 “아니다”는 응답이 51%, “그렇다”는 응답이 41%로 대선 출마를 바라지 않는 여론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 의원은 2000년 상원의원 선거 때는 ‘임기 완수’를 공약했으나 재선 임기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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