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시내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콘도 건설안이 제시돼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일간지 마이애미 헤럴드는 5일 부동산업자 리언 코인이 110층짜리 쌍둥이 콘도인 ‘엠파이어 월드 타워’ 신축계획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계획에 따르면 엠파이어 월드 타워는 콘도 1,000실, 아파트형 호텔 500실로 구성돼 높이가 1,200피트에 달한다. 그러나 문제는 시내의 초고층 콘도가 항로를 방해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연방항공청(FAA)의 심사를 통과해야 구상이 실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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