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69%“나를 훌륭히 키워주셨다”
미국인들의 대부분이 어머니가 자신들을 잘 키워줬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폭스뉴스가 어머니날을 앞두고 지난달 25∼26일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가 어머니에 대해 자신을 ‘훌륭히(excellent)’ 키워줬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2%와 6%는 각각 ‘잘(good)’ 키워줬다거나 ‘그런대로 잘(only fair)’ 키워줬다고 대답한 반면 자기를 제대로 양육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2%에 그쳤다.
어머니가 자신을 잘 키워줬다는 대답은 주로 결혼한 여성(73%)과 스스로를 정치적으로 중도파라고 밝힌 사람(76%)들에게서 많이 나왔다.
특히 훌륭하게 키워줬다는 응답률은 정치적 성향이 중도파라고 자처한 사람이 보수파에 비해 6%포인트, 진보파에 비해선 12%포인트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한편 자신의 어머니를 미국의 전·현 퍼스트 레이디에 비유할 경우 누구를 더 닮았는 지를 묻는 질문에는 로라 부시를 꼽은 응답(47%)이 힐러리 클린턴을 지적한 대답(21%)을 압도했고 나이가 많을수록 로라를 꼽는 응답비율이 높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