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컴백 대전에서 KO 승
헤비급 복서 리딕 보우가 8년 간의 은퇴생활을 청산하고 컴백한다고 말했을 때 일부에서는 보우가 부상을 당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보우는 지난 주말 이 예상을 보기좋게 뒤엎었다.
링 복귀를 앞두고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던 보우는 지난 25일 오클라호마주 샤우니에 있는 파이어레이크 인디언 카지노에서 열린 마커스 로드와의 경기에서 2라운드 2분 45초만에 통쾌한 KO승을 거둬 재기에 성공했다.
전 세계 통합 헤비급 챔피언 보우는 전성기에 비해 체중이 늘고 스피드가 다소 떨어졌지만 펀치력은 여전히 대단했다.
1라운드에서 오랜 은퇴생활로 몸이 다소 굳었던 보우는 종료 10초 전 로드를 캔버스에 처음 무너뜨렸다. 보우는 2라운드에 접어들어 묵직한 주먹으로 로드를 다시 세 번이나 다운시켰다. 대전은 로드 코너에서 수건을 던져 끝났다.
로드의 주먹이 세지는 않았지만 37세의 보우는 펀치를 맞고 별다른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보우는 은퇴하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뇌손상의 징후를 나타냈고 재차 머리에 가격을 받으면 상태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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