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주최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김소정
씨가 26일 오후 5시30분 카네기홀 웨일리사이틀홀에서 카네기홀 데뷔 독주회를 갖는다.
김씨는 젊은 연주자 배출 무대인 이 콩쿠르에서 특별 연주상(Speci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함으로써 마련된 이날 독주 무대에서 데비잇 버지의 ‘고향’,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 Op.16’, 모차르트의 ‘소나타 C단조, K 457’, 알베르토 기나스테라의 ‘크래올댄스 모음곡’을 선사한다. 특히 ‘고향’은 56.25 참전 용사 출신으로 명문 이스트만 음대 교수를 역임
하고 현재 작곡가로 활동 중인 버지가 한국을 생각하며 작곡한 한국어 곡명(GO-HYANG)의 현대 음악이다.
김씨는 다섯 살 때 피아노를 시작,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경원대 재학 중 러시아 상페테르부르그 콘서버토리에서 1년간 수학했다. 경원대 졸업 후 맨하탄 음대 대학원에서 피아노 석사학위를 취득, 솔로이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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