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5,000년 역사를 정립하는 문화예술쇼가 뉴저지 포트리 힐튼 호텔에서 6일 개막했다.
한인들에게 모국의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타민족에게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밥돌 박물관(관장 장은배)이 개최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쇼’에는 소치 허련의 8폭 병풍과 고려후기 청자 흑백상감용봉어문대접에서부터 조선말기의 회화와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한민족의 찬란한 문화 유산 500여 점이 전시된다.
밥돌 박물관의 장은배 관장은 이번 문화예술쇼가 요즘 중국의 고구려 벽화 문화 왜곡과 일본의 독도 분쟁 등에 종지부를 찍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1.5세와 2세 자녀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찾아 뿌리깊은 한민족의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94년 설립된 밥돌 박물관은 5,000여 점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으며 해외로 유출된 한국 문화재의 반입 등을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활발하게 홍보하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쇼는 7일(오전 9시∼오후 9시30분)까지 열린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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