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독교방송음악회에 초청된 피아노 연주로 복음을 전하는 김애자씨.
미주기독교방송(사장 최은종 목사)음악회는 개국 14주년 및 사옥이전 기념으로 9월12일(일) 오후7시 리버사이드교회에서 본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며 김애자씨는 피아니스트로 이 음악회에 특별 초청됐다.
김애자씨는 15세 때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으로 음악계에 데뷔, 일본 동경예술대학을 거쳐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를 졸업했고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과 텍사스주립대 오스틴에서 석사와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과 한국 등지에서 수 차례 독주회를 가진 바 있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연주 경력을 쌓아 오던 중 1993년 선교여행으로 러시아를 방문, 그레이스 미션 페스티벌에서 연주를 하면서 소명을 받고 피아노 찬양자로 헌신하게 됐다.
이후 러시아와 캐나다, 미국, 한국 등지를 순회하며 예술성과 영감이 넘치는 찬양곡들을 연주해왔고 94년 세인트 피터스버그와 모스크바 대형집회 연주, 96년 세인트 피터스버그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러시아 선교를 위해 CD 1집 음반 수익을 러시아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김나지아 그레이스 고교 운영자금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97년과 98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 CD 2집을 제작했고 2000년 5월에는 L.A. 가든그로브의 수정교회에서 수정교회 오케스트라와 협연 찬송 피아노협곡 ‘내영혼 평안해’를 미국에서 초연해 CD제 3집 ‘Above All’을 출시했다.
그는 존경하는 음악가로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바흐다. 가장 시대를 앞서간 현대 음악가이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작곡가라서 가장 존경한다. 바흐는 자신의 모든 작품에 ‘Soli Deo Gloria’라고 표시해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방송국 사장 최은종 목사는 12일 리버사이드교회에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김애자씨 찬송피아노 연주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바란다고. 입장료 무료.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