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화가 윤주용, 이은실씨가 이달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맨하탄 32가 소재 한인 화랑 ‘갤러리 32’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들 부부가 지난 2000년 한국의 서울 인사동 덕원 갤러리 초대전 후 두 번째로 함께 하는 개인전이다.
갤러리 32의 공간을 둘로 나눠 이들의 작품을 각각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남편 윤씨는 인체 모양의 석고를 뜬 다음 컴퓨터 작업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자연의 일부이고 자연은 결코 대항이나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공생 관계임을 보여주는 영상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씨는 종교적인 색채가 있는 작가의 내면세계를 다룬 반구상 평면 회화 작품 3점과 오브제를 이용해 작가의 이념들을 관객들과 접근시키는 설치작을 전시 중이다.
경기대 미술과를 졸업한 윤씨와 이씨는 롱아일랜드 대학 C.W. 포스트 캠퍼스에서 미디어 아트 부문과 회화 부문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오프닝 리셉션 21일 오후 7∼9시.
▲장소: 32 W.32nd Street, 4th Floor, NY(뉴욕곰탕 빌딩 4층)
▲문의: 212-643-4872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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