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평통은 온정리마을 내 제빵공장 준공식과 관련해 모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이달 중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아틀란타평통(회장 심중구)은 지난 6일 하오 서울가든에서 갖은 집행부 모임을 통해 북한 고성군 내 125개 탁아소 소속 7,500명 어린이 돕기 일환으로 오는 9월 금강산 온정리마을에 설립예정인 제빵공장에 필요한 자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아틀란타평통은 이미 지난달 1일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어린이돕기의 일환인 제빵공장설립사업을 소개한바 있으며 이를 위해 뉴욕을 비롯한 미 동부 지역 5개 평통 협의회가 동시에 참여할 예정에 있다고 밝힌바 있다.
심중구 회장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제빵공장에 필요한 갖가지 시설구입비로 평통 5개 지역 협의회는 약 8만여 달러 지원을 약속한 상태이며 이 중 뉴욕 협의회가 4만달러 지원을 동의했다고 밝혔다.
심 회장은 또 2천달러를 약속한 마이에미 협의회를 제외한 나머지 워싱턴DC, 보스톤, 아틀란타가 각각 1만달러를 지원키로 합의했으며 아틀란타의 경우 1만달러 확보를 위해 오는 25일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골프대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평통은 총 모금 액이 모아지는 데로 현대 아산측에 전달할 예정이며 이후 현대아산측이 빵공장에 필요한 기본장비 및 시설을 구입, 제빵공장에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동부 지역 5개 평통 협의회는 준공식인 9월19일에 맞쳐 200명으로 제한된 방문단 신청을 현재 접수중이며 아틀란타의 경우는 오는 15일 마감이후 선별과정을 거쳐 뽑힌 30명의 방문단과 함께 9월 12일 서울로 출발하게된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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