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독서점총연합회(CBA)주최 CBA International 2004가 지난 26일부터 6일동안 월드컨그레스센터에서 개최돼 전 세계 기독교 상점이 취급하는 갖가지 품목들이 16만 스퀘어피트 내 2961부스에 진열돼 참여자들에게 선 보였다.
전 세계 1만여 기독서적 소매상과 425개 공급처가 참여한 이번 CBA 엑스포에서는 기독용품 진열 및 서적과 관련, 최근 유행경향, 성공판매 기획전, 워크샵, 그 외 전 세계 50여 명의 기독서적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초청돼 사인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CBA 엑스포는 기독교 상점이 취급하는 액자, 액세서리, 선반, 강대상, 각종 도서들을 매년 최신 경향에 맞게 선별, 진열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기독상품 관련 엑스포로 행사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금은 각 지역 소규모 교회재정으로 지원된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각 기독서점 운영자들은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425개 공급처들과의 만남을 통해 저렴한 가격의 계약기회가 제공됐으며 이외에도 주최측인 CBA 주관으로 판매에 따른 유익한 워크샵 및 세미나 교육기회가 주워졌다.
아틀란타에서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고려서적 정진영 대표는 너무도 다양한 품목들이 진열된 가운데 어렴풋이 현대 소비자 경향을 읽을 수 있는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규모가 작거나 도시와 떨어진 곳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와같은 엑스포 참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엑스포는 행사기간 중 월요일부터 목요일 9시부터 6시까지, 금요일의 경우, 9시부터 5시까지 오픈한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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