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류 HUD 차관보, 박영민, 장태수 시의원 등 만나
종교단체 지원 프로그램도
연방 주택 및 도시 개발국(HUD)의 마이클 류 차관보가 한인 사회를 포함, 아·태계 주요 인사들과 접촉하고 각종 주택관련 관심사를 논의했다.
류 차관보는 지난 29일 오후4시 시애틀 다운타운에 있는 HUD 지역 사무실에서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의원, 장태수 쇼어라인 시의원 및 중국계 콘래드 리 벨뷰 시의원과 만나 아·태계 노인 주택 및 종교단체 지원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류 차관보는“HUD는 아·태계의 성장이 두각을 나타내는 워싱턴주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과 각종 프로그램을 활용해 주택문제의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시의원 및 장 시의원 등과 노인 아파트와 관련된 섹션8 임대 보조 프로그램의 활성화 및 홍보, 종교단체의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고 HUD와 각 시의회간의 긴밀한 협조가 정부의 주택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 차관보는“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HUD의 각종 프로그램을 특히 아·태계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인종이나 종교적인 이유로 정부의 차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아·태 노인 복지 센터(NAPCA)의 클레이튼 퐁 국장은 지난 1990년 이후 주 전체 아·태계 인구가 108% 증가했으며 벨뷰는 148%, 페더럴웨이는 173%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카운티별로도 거의 100%가 넘는 급신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아·태계 인구의 효율적인 주택 보급과 특히 노인 계층의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연계해 최대한 노력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민 시의원은“전국 어디를 가봐도 워싱턴주만큼 아·태계가 활발히 각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곳은 드물다”며 HUD의 각종 프로그램을 보다 활성화하고 연계하기 위해 페더럴웨이 시의회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태수 시의원도“각 아·태 커뮤니티의 채널을 통해 HUD 등 정부의 각종 프로그램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이어주는 시의원들의 가교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영리단체 국제구역 주택 연합(IDHA)의 스텔라 초우 사무총장은 각 지역별 주택 및 복지 기관들뿐 아니라 정부측에서도 변화에 맞춰 서비스의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 복지단체들 그리고 커뮤니티 단체들의 긴밀한 연대를 강조했다.
/방동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