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심스 주지사 후보에 5천5백달러 후원금
심스 후보, “교육·교통 시스템 개혁”공약
올해 워싱턴주 주지사에 출마한 후보들 가운데 론 심스 킹 카운티 수석 행정관(민주)을 위한 한인사회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려 5천5백여 달러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심스 후보와 오랜 친분을 가져온 양태승씨가 주선하고 강석동·셰리 송씨가 후원회장을 맡은 이 행사는 29일 한일가든 식당에서 많은 한인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석동 후원회장은 한인 1.5-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주지사 후보중 소수민족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둔 심스 후보를 올림피아로 보내자”고 말했다.
심스 후보와 오랜 친분을 가져온 신호범 주 상원의원과 콜린 민 전 시애틀 시의원 후보도 지지연설을 했다.
신의원은 “킹 카운티 의원 8년에 이어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으로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심스 후보는 특히 교육과 직업창출에 큰 관심을 보여 워싱턴주 경기를 살려 낼수 있는 주지사 후보”라고 말했다.
심스 후보는 “UW, CWU등 주내 공립대학들이 입학 및 편입 정원을 줄이거나 아예 중단, 주 고등교육에 심각한 위기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며 주지사에 당선되면 교육 및 교통 시스템을 개혁하고 B&O 세금,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을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시애틀 한인회, 한인 그로서리협회, 여성 부동산 협회, 세탁협회 등 단체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커뮤니티서에도 다수 참석했다.
한인 사회는 심스 후보가 킹카운티 의원으로 수석행정관에 출마했을때도 후원한 바 있다.
오는 9월 워싱턴주 주지사 예비선거에는 민주당에서 심스 행정관과 크리스틴 그레고어 법무장관, 공화당에선 디나 로지 전 주하원의원이 각각 후보로 나서고 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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