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에 위치한 은혜시온침례교회는 지난 27일 오후 4시 은혜, 시온교회 통합 및 변영철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개최했다.
남부지방회 회장인 왕남안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은혜, 시온교회 통합 및 변영철 담임목사 취임예배에서 남부지방회의 미션 디렉터인 Tom Billings 목사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이 통합되는 교회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왕안남목사는 변영철 담임목사의 취임서약과 교인들의 서약을 받고 변영철 목사가 은혜시온 침례교회 담임목사가 됨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했으며, 담임목사 취임서약에 나선 변영철 목사는 목회하는 동안 그리스도 예수의 사명을 쫓아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마음으로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연합제일감리교회 박청수목사의 권면, 휴스턴기독교 교회연합회 회장 김석인목사의 축사가 있은 후 변영철 담임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며 두개의 교회가 하나의 모습으로 합쳐질 수 있는 것은 성령의 불 안에서 하나로 녹았기 때문”이라며 “충심을 다해 그리스도의 왕국을 이루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변영철 목사는 두 교회가 통합하는데 큰 역할을 한 권오성, 조명국, 최영열 장로에게 각각 공로패를, 웨스트뷰 미션센터 디렉터인 스카티 샌더스(Scotty Sanders)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신향숙씨(한인장로교회 솔리스트)의 축가에 이어 권오성 장로는 광고시간에 “교회가 합치는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새롭게 태어난 은혜시온교회가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성도들의 많은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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